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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싫어하는 아이 독서 습관 들이는 팁

by jjilong 2025. 4. 7.

 

책을 싫어하는 아이 독서 습관 들이는 팁

 

책을 싫어하는 아이가 독서를 좋아하게 되려면 단순히 책을 읽히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 아이의 성향, 경험, 감정, 관심사를 깊이 이해하고,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독서를 접하게 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다양하고 구체적인 전략 15가지를 중심으로, 책을 싫어하는 아이를 독서로 이끄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책을 왜 싫어할까?” 심리부터 살펴봅니다.

책을 싫어하는 이유는 아이마다 다르며, 대부분 다음과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 글을 읽는 게 힘들어서 (문해력이 부족하거나, 글자가 너무 많음)
  • 재미가 없어서 (자신의 관심사와 무관한 내용, 건조한 글투)
  • 강요받았던 기억 때문 (부정적인 감정이 책에 연결됨)
  • 다른 매체에 더 끌려서 (TV, 게임, 유튜브에 몰입)

📍 부모는 먼저 책을 싫어하는 이유를 편견 없이 물어보고,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 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2. 재미있는 책부터 시작하자 – ‘진짜 흥미’를 자극해 봅니다.

  • 처음부터 ‘교육적 가치’가 높은 책 보다, 아이가 재밌다고 느끼는 책을 골라 주시면 됩니다.
  • 예) 그림이 많고 글이 적은 책, 코믹한 주제, 동물이나 괴물 이야기, 똥·방귀 등 말장난 책도 좋습니다.
  • 책 = 즐겁다는 인식이 생기면 독서에 대한 인식이 바뀝니다.

3. 책은 ‘읽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입니다.

  • 책을 소리 내어 연기하듯 읽기, 대사를 바꿔보기,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로 상황극을 해보시길 바랍니댜.
  • 독서를 단순히 공부가 아닌 하나의 놀이처럼 접근해야 아이가 스트레스 없이 받아들입니다.

4. 책을 ‘읽기’보다 ‘보기’부터 시작합니다.

  • 아이에게는 그림책만 봐도 좋습니다. 글자를 다 읽지 않아도 ‘책을 보며 이야기를 상상’하는 것이 독서의 시작이에요.
  • “이 친구 표정이 어때 보여?”처럼 그림을 중심으로 대화를 나누면 훨씬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5. 책 읽는 환경을 시각적으로 연출해 봅니다.

  • 아이 눈높이에 책을 꽂아두고, 표지가 보이게 진열해 봅니다.
  • 거실, 주방, 화장실 등 집안 곳곳에 책을 ‘자연스럽게 배치’하면 무의식 중에 책에 대한 노출이 늘어납니다.
  • 책 전용 공간(책 텐트, 미니 북카페)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6. 아이 주도적으로 고르게 합니다.

  • 아이가 직접 책을 선택하게 해 주세요. 서점이나 도서관에 데려가서 “표지만 보고도 고를 수 있어~”라고 말해주면 부담이 덜합니다.
  • 스스로 고른 책은 애착이 더 커지고, 읽고 싶어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7. 1일 5분 독서부터 시작합니다.

  • 매일 10분 읽자’보다 “5분만 재미있게 보자!”는 접근이 더 효과적입니다.
  • 책 읽기 전/후에 작은 칭찬이나 간식을 연결해도 좋습니다. (단, 보상은 점점 줄이기)

 

8. 책을 보고 나서 하는 활동을 연계해 봅니다.

  • 예) ‘요리책’ 읽고 간식 만들기 / ‘공룡책’ 읽고 색칠놀이 / ‘괴물 이야기’ 읽고 몬스터 만들기 
  • 책 내용을 현실에서 재현해 보면 책의 경험이 실감 나고 기억에 남습니다.

9. 책 속 인물과 아이를 연결해 봅니다.

  • “이 주인공이 너랑 비슷한 것 같아”라고 말하면, 아이는 감정이입을 통해 책을 자기 이야기처럼 느끼게 됩니다.
  • “넌 어떻게 했을까?” “네가 주인공이라면?” 같이 상상 질문을 던져봅니다.

10. 영상과 책을 연결해 봅니다.

  • 책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예: <마틸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를 보여준 뒤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 익숙한 콘텐츠에서 출발하면 독서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듭니다.

11. 오디오북이나 유튜브 낭독도 활용합니다.

  • 처음엔 듣기만 해도 괜찮습니다. 오디오북이나 동화 낭독 영상은 글에 익숙해지기 위한 훌륭한 도구입니다.
  • 듣다가 흥미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눈으로도 따라 읽게 돼요.

12. 또래 친구와 함께 책 나누기입니다.

  • ‘책 친구 만들기’, ‘같은 책 함께 읽기’ 등 또래 친구와 함께하는 독서도 좋습니다.
  • 친구가 소개해준 책이라면 훨씬 더 호기심을 가지게 됩니다.

13. 읽지 않고도 책을 경험하는 방법입니다.

  • 책 놀이 활동’, ‘책을 주제로 한 보드게임’, ‘책 만들기 체험’도 좋은 시작점입니다.
  • 예) “내가 주인공이라면?” 책 표지 만들기, 이야기 이어 쓰기 놀이 등

14. 부모는 ‘모범 독서가’가 되어야 합니다.

  • 아이에게 “책 읽어라” 말하기 전에, 부모가 책을 읽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 식사 후, 잠자기 전 엄마 아빠가 각자 책을 보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독서 환경을 조성합니다.

15. ‘성공 경험’을 자주 만들어 주기입니다.

  • 짧은 책 한 권을 끝까지 읽었을 때 “와, 책 한 권을 다 읽었네!”라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주면 좋습니다.
  • 이렇게 쌓인 성공 경험이 아이를 점점 책과 친하게 만들어 줍니다.
  •  

★ 추천! 책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입문 도서 리스트 (낮은 진입장벽)

 

  • 『똥떡』 – 글 김영진 / 그림 김영진 (길벗어린이)
    유쾌하고 엉뚱한 내용으로, 책 싫어하는 아이도 한 번에 몰입합니다.
  • 『100층짜리 집』 시리즈 – 이와이 도시오 (북뱅크)
    반복 구조 + 다양한 캐릭터 = 읽는 재미 + 그림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 『수상한 시리즈』 – 박현숙 (북멘토)
    현실적인 학교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냄. 저학년~중학년까지 모두 좋아합니다.
  • 『고래가 보고 싶거든』 – 백희나 (책 읽는 곰)
    짧은 문장, 감성적인 그림으로 책에 대한 첫 경험으로 추천합니다.
  •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 이가을 글, 김유진 그림 (책 읽는 곰)
    그림+스토리+감성 조화가 뛰어나 부모와 함께 읽기 좋습니다.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 책을 싫어하는 아이를 책 좋아하는 아이로 바꾸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건 부모입니다.
  • 비판이나 훈육보다 공감과 격려, 놀이와 흥미 자극으로 접근해 봅니다.
  • 무엇보다, 책을 함께 즐기려는 자세가 아이의 마음을 움직입니다.